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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뉴스 > 보험정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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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소비자 입장에서 공사 건강보험 살펴야” |
건보재정·개인정보 활용 두고 열띤 토론
디지털 혁신 주제 강의에 많은 청중 몰려
<한국보험학회 ‘2019 하계연합학술대회’ 개최 >
[한국보험신문=이연훈 기자]‘2019 보험분야 하계연합학술대회’가 지난달 23~24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 시대의 공사 건강보험과 소비자’를 주제로 한국보험학회, 한국리스크관리학회, 한국연금학회, 한국사회보장학회가 공동 주최했다.
첫날 행사는 정홍주 한국보험학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상임고문의 축사 그리고 이균성 한국외대 명예교수와 정호열 성균관대 교수의 초청특강으로 시작됐다.
한국보험학회장으로 대회를 주관한 정홍주 교수는 “공적 건강보험 보장수준을 OECD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공보험의 영역을 확대하고 비급여의 사보험 영역을 축소하면서 의료서비스 공급자의 생활여건과 건보재정이 악화되고 있다”면서 “보험소비자인 국민의 입장에서 살펴봐야 할 중요한 이슈이기에 공사 건강보험 연계 문제를 다루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첫날부터 문재인 케어로 인한 공보험 영역 확대와 비급여 부문 풍선효과, 공사 건강보험 연계방안, 건보 재정 악화 문제, 디지털 보험시대 개인정보 활용에 따른 사생활 보호 등 다양한 이슈를 놓고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일반발표와 기획주제 세션 그리고 대학생(FIS) 연구 발표, 지정연구과제 계획 발표, 소장학자 (YiS: Young Insurance Scholar) 발표, 원로교수 (SIS: Senior Insurance Scholar) 강연 및 해외학자의 온라인 발표 등 40편 내외의 발제가 이루어졌다.
세션별 논문발표-보험 부문에서는 백철 신용정보원 수석조사역, 박복희 전주대 교수, 맹승민 보험연수원 부장, 김경선 서울대 교수가 각각 ‘생명보험 승환에 대한 탐색적 분석’, ‘질병보험금수령, 생활패턴·의료비지출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보험모집종사자 교육훈련이 완전판매와 영업성과에 미치는 영향 및 ICM의 조절효과에 대한 연구’, ‘자산민감도와 위험선택’을 주제로 발표했다.
보험 부문 외에도 리스크관리, 사회보장, YIS, 계리, 글로벌보험, 금융재무, 디지털혁신, 건강보험, SIS 등 다양한 부문에서 주제 발표와 토론이 펼쳐졌다.
또 정세창 홍익대 교수, 허연 중앙대 교수, 김상호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이경주 홍익대 교수, 정기택 경희대 교수, 송성주 고려대 교수, 이항석 성균관대 교수, 김병덕 한국금융연구원 박사, 김선정 동국대 교수, 이진형 성균관대 교수, 추미수 서울디지털대 교수 등은 세션별 사회자로 나서 발표와 토론을 매끄럽게 진행했다.
이튿날에는 금융위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업체로 선정된 페르소나시스템의 유승재 대표가 ‘인공지능 기반의 보험산업 변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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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훈 dusgns02@in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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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2 01:16:1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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