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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CEO 2018년 출사표-KB생명보험 허정수 사장]“KB금융그룹 위상에 걸맞는 생보사로 발돋움”

신성장동력 확보 위해 ‘고객과 디지털’ 앞세워
영업채널, 고능률·고효율 중심으로 조직 운영


[한국보험신문=박상섭 기자]KB생명보험(사장 허정수)은 지난달 12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2018년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 이날 경영전략회의에는 허정수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 본사 부서장, 현장 관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취임식에서 밝힌 허 사장의 KB생명 경영전략 방향을 구체화했다. 허 사장은 앞서 취임사를 통해 KB생명의 경영전략 방향으로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 강화 ▲디지털 중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 ▲가치 중심의 지속 성장기반 제고 등을 제시한 바 있다.

KB생명은 연초 경영전략회의에서 제도와 환경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한다는 방침 아래 “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에 따른 영향을 반영한 중장기 방향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영업부문은 어려운 영업환경 극복을 위해 고능률, 고효율 중심의 조직운영 전략을 세웠다. 이를 위해 관련 업무부서는 목표달성을 위한 실행방안을 중심으로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원부서는 영업목표 달성을 위한 총력지원을 다짐하면서 회의가 마무리됐다.

허 사장은 경영전략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2018년은 KB생명보험이 그룹의 위상에 걸맞는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원년”이라며 “고객가치 또한 그룹 위상에 맞게 높이는 한 해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KB생명은 경영전략 방향 추진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도영업관리팀과 현장지원센터를 신설하고, 영업교육 기능 효율화를 위해 채널통합육성센터를 새로 만들었다.

또 디지털 중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목표로 디지털추진본부 산하 조직을 효과적인 신성장동력 발굴과 계열사간 시너지 강화를 위한 조직으로 개편했다.

허정수 사장은 1990년 KB국민은행에 입행해 명동영업부 부장, 호남지역본부 본부장으로 영업 역량를 발휘했다. 그는 이후 재무본부 본부장, KB손보 경영관리부문 부사장, KB금융지주 재무총괄,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을 지내는 등 재무전문가로 평가를 받고 있다.

허 사장은 특히 KB손보(당시 LIG손보) 인수 때 통합추진단(PMI) 업무를 총괄했고 인수 뒤 KB손보 경영관리 부사장으로 활약했다. 또 현대증권 완전 자회사 추진 업무 총괄도 맡으면서 KB금융의 주요 M&A에서 큰 역할을 해왔다. 따라서 허 사장은 앞으로 있을 KB금융의 생보사 인수 과정에서의 역할에 관심이 모아진다.

허 사장은 외유내강형 성품의 소유자로 위급한 상황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는 성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특히 보고 형태의 회의보다는 활발한 토론식 회의를 유도해 조직간 소통과 협업을 강조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박상섭 bbakddol@in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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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1 23:59:5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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