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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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세상 > 파워현장
“보험을 팔기보다 고객에 희망주는 재무설계가 최우선”

보험설계사는 투철한 직업정신과 사명감·자부심 필수
전문가는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고객에게 인정받는 것

<‘희망디자이너‘ 이천 희망재무설계 대표 >


[한국보험신문=박재찬 기자]올해로 재무설계 입문 21년째인 이천 희망재무설계 대표는 대표라는 타이틀보다 ‘희망디자이너‘라고 불리는 것을 더 좋아한다. 그는 “재무설계사가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고객의 인생이 바뀔 수도 있다. 따라서 재무설계사는 재무설계를 통해 고객이 한줄기 빛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면서 “돈만 쫓기보다는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고객의 인생을 좀 더 희망적인 방향으로 바꿨다는 만족감이 재무설계 일을 오랫동안 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따라서 재무설계사는 투철한 직업정신과 사명감, 그리고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보험철학에서 그는 2006년 희망재무설계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희망디자이너로 나섰다.

이 대표는 고객을 위한 재무설계는 적절하게 균형이 잡혀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대부분의 젊은 사람들은 결혼과 동시에 마이너스로 시작해 빚을 갚아나가기 바쁘다. 30·40대에는 자녀를 키운다. 노후준비가 필요하지만 교육비가 많이 들어가 노후준비를 충분히 못한다. 이에 적절하게 균형 잡힌 재무설계는 고객층의 연령, 직업, 수입, 가족 등 각각의 상황마다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세금이 급박하게 오르면서 가계의 여력이 없어지고 오히려 대출이 급격히 늘어났다. 저축할 수 있는 여력이 없어지면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제테크에 관심이 없어졌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살아가는데 여러가지 목표가 있다. 가령 요즘 은퇴 이후 삶이 풍족하지 않더라도 기본적인 삶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고객이 많다. 이들 고객에겐 은퇴자금 준비를 도와야 한다. 이처럼 인생의 전체적인 목표를 설정한 다음 우선 순위를 두고 가용자산을 배분할 수 있도록 컨설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대표는 “최근 실손보험과 변액보험처럼 시장을 선도하면서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상품이 잘 나오지 않고 있다. 시장 또한 포화상태이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설계사들은 컨셉트 세일즈를 하고 있다”면서 “인생에서 보험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보험이 전부는 아니다. 하지만 많은 설계사들이 보험이 전부인양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설계사라면 한번쯤 돌아봐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좋은 재무설계사라면 나의 목적이 아닌 고객의 진정한 니즈를 무차별하게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람의 목표에는 중요한 것이 있고, 긴급한 것이 있다. 재무설계는 고객의 여러 가지 니즈 가운데 중요한 것과 긴급한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재무설계사는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 고객이 시간과 돈을 들여 상담을 받을 만큼 자기 능력을 개발해야 한다. 내가 스스로 전문가라고 생각하지 말고, 고객이 나를 전문가로 인정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재찬 simsimchan@in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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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7 23:11:1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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