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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보험시장 치매보험 각축전 예고

보험사마다 새해 첫 상품으로 선보여
보장내용 강화… 경도치매부터 보장


[한국보험신문=강준성 기자]새해 밝기가 무섭게 치매보험시장이 격전을 예고했다. 2019년 첫 영업일인 지난 2일 한화생명, 흥국생명, 동양생명 등 3곳에서 새해 첫 상품으로 치매관련 상품을 출시했다. 보험영업 현장에서도 올해 가장 경쟁이 치열할 보험종목으로 치매보험을 꼽고 있다.

한화생명은 ‘한화생명 간병비 걱정없는 치매보험’을 내놓았다. 이 상품은 경도 및 중등도 치매까지 빠짐없이 보장해 치매보장의 사각지대를 없앤 것이 특징이다.

흥국생명이 선보인 ‘(무)흥국생명 가족사랑 착한생활비보험’은 중증치매를 포함해 해당 질환 진단 시 생활비를 매월 100만원씩 최대 10년 동안 지급한다.

동양생명은 ‘(무)수호천사 간병비 플러스 치매보험’을 출시했다. 치매 초기단계부터 중증치매까지 치매 정도에 따라 진단비를 차등지급하는 상품이다. 이들 3개 신상품 모두 작년에 출시된 동종의 상품 대비 보장내용을 강화했다. 경도치매부터 보장하는 것은 물론이고, 특약을 통해 다른 질환까지 보장이 가능토록 했다.

보험사들이 새해맞이 첫 상품으로 이처럼 치매관련 보험을 줄줄이 출시한 것은 그만큼 수요가 폭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18년 국내 치매환자 수는 약 72만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 꼴이다. 치매환자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갈수록 증가해 오는 2030년에는 127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치매환자 증가에 따라 보험사들은 치매보험시장 선점을 위해 최근 경쟁적으로 치매보험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가을 DB생명과 흥국생명은 보장금액 월 100만원과 보장기간을 확대한 상품을 내놓아 시장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어 12월에는 KDB생명, NH농협생명 등이 월 120만원으로 중증치매 보장을 강화한 상품을 선보였다. 또 경쟁이 심화되면서 월 5~6만원대 저렴한 보험료의 상품도 잇달아 출시됐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고령화로 치매환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보험시장이 커지고 있다. 이에 올해는 치매보험이 국내 보험시장의 주력상품으로 자리를 굳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준성 kjs1458@insnews.co.kr

[저작권자 (c)한국보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07 00:36: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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