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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 적자 상태 여전… 지난해 손해율 121.7%
[한국보험신문=박상섭 기자]16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개인실손의료보험의 위험손해율이 121.7%로 전년 131.3%에 견줘 9.6%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위험보험료 증가율(17.1%)에 비해 발생손해액 증가율(8.5%)이 상대적으로 낮았기 때문이다.

상품 종류별로는 자기부담금이 없는 표준화전실손의 손해율이 131.5%로 표준화실손(116.5%)보다 높았다. 신실손보험은 판매 초기여서 58.6%의 낮은 손해율을 보였다. 하지만 실손보험은 최근 3년간 손해율이 2015년 122.1%, 2016년 131.3%, 121.7%로 여전히 적자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개인실손 보유계약은 지난해 말 기준 3419만건으로 전년 말 대비 2.6%(87만건) 늘었다. 전체 국민 5178만명의 66.0% 수준으로 100명 중 66명이 실손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전체 보유계약 중 손보사가 81.5%(2787만건)를 차지했다. 손보사 점유율은 2009년 10월 표준화 이전 상품의 높은 보험료 등으로 인해 소폭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 종류별로는 지난해 4월부터 판매되고 있는 신실손보험 168만건, 노후실손 2만9000건, 표준 상품 2215만건, 표준화 이전 상품 1032만건으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추진에 따라 실손의료보험의 손해율 개선이 예상되면서 보험료를 인상하지 않았다”면서 “비급여 항목의 급여화 일정 등에 따른 손해율 동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섭 bbakddol@insnews.co.kr

[저작권자 (c)한국보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4-16 16:48:10 입력. 최종수정 2018-04-16 17: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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