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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희 대표의 ‘보험으로 푸는 세상’<27>]단독 1위 ‘암보험’ 통계가 입증

[한국보험신문]작년 이맘때쯤 보험에도 상품별로 팔자가 있고 이 가운데 암보험은 판매연도별로 장단점이 극명하게 대비되니 ‘뒤웅박팔자’라고 기고했었다. 누군가 이제 암보험은 너무 자주 들어서 지겹다고 이야기한다면, 암이 우리 국민의 사망원인 중 30%에 근접한다고 상기시켜 주고 싶다.

■암보험의 본질

암보험은 암이라는 질병이 발병해서 치료하고 요양받고 최악의 경우 사망까지 이르는 과정에 대한 금전적 보상이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실제 보험의 이름이 OO암보험이라고 한다면, 보험증권의 첫머리에 암사망이나 암진단비와 같은 이름이 눈에 띄어야 한다. 그러나 종합형 보험이나 건강보험과 같은 질병 보장 중심의 보험에도 이와 같은 암관련 보장이 들어가 있고, 최근에는 운전자나 상해보험 같은 보장의 영역이 다른 상품 안에도 암을 보장하는 특약이 들어가고 있다. 결국 암보험이라는 말은 상품명이라기보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암관련 보장의 집합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그래서 보장분석시에 암에 대한 보장을 확인할 때 모든 보험을 살펴야 한다. 또한 암도 질병 중 하나이기 때문에 질병관련 특약도 분석 대상에 포함된다.

■암 관련 담보(특약)들

암보험의 핵심 담보는 암진단비이다. 소위 암으로 진단받으면 일시금이 나오는 담보이며, 암보장을 말할 때 기본으로 꼽는다. 암은 일단 입원이 필수적인 질병이다. 2018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기준으로 입원환자수, 진료비, 입원일수에서 다른 질병대비 압도적 1위이며, 60세 이후부터는 남녀 불문 모든 분야에서 1위이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암치료에 소요되는 의료비가 많을 수 밖에 없고, 더불어 식이요법, 면역력증강, 체력유지, 대체의학 등 부가적인 비용도 만만치 않다. 이에 일단 진단을 받으면 넉넉한 자금을 확보해 두는 것이 환자의 정신건강에도 좋다. 기존의 암에서 전이되었거나 완치로 보았는데 재발된 암에 대해 추가적인 진단지를 주는 특약도 있다. 암진단비가 최초 1회에 한해 지급된다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암 진단을 받은 이후에 입원을 하게 되면 암(직접치료)입원일당이 입원일수 기준으로 지급된다. ‘직접치료’라는 조건이 붙은 것은 최근의 일이며, 요양병원 입원을 포함시키냐를 두고 아직도 일부 보험사와 시민단체 사이의 분쟁이 진행중이다. 진단 후 병세가 악화되면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수술을 받았을 때 일시금으로 수술비를 지원하는 암수술비라는 특약 또한 중요하다. 1회만 지급되는 기존 형태와 수술때마다 받을 수 있는 반복지급형이 섞여 있다.

암으로 인해 장기제거나 적출을 하게 되면 보험사 기준으로 장해지급률 산정을 할 수 있는데, 질병후유장해라는 특약에서 이를 장해 정도에 따라 보상해 준다. (실제 손해액이 아니고 장해율에 의해 지급액이 달라진다)
이외에도 장기요양 상태에서 지급되는 여러 특약에서도 장기적출은 중증으로 보고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 히스토리

암 관련 담보의 손해율이 높아 암보험 판매가 중지되었던 시절이 있었다. 풀어 말하면 암진단비나 수술비를 사망(종신)보험이나 종합보험에 특약형태로 넣어서만 판매했었다. 그리고 유사암과 소액암 등을 구분지어 진단금을 일부만 지급하는 일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거의 모든 보험사들이 한차원 다른 암보험들을 내놓고 있다. 합리적인 보험료를 위한 저해지/무해지 기능이라든지, 암의 징후가 될 수 있는 질병부터 보험금을 지급한다든지, 고가의 비급여 표적항암치료제에 대한 특약을 신설한 것이 한 예이다. 이렇게 다양한 변화를 겪었기에 반드시 암 관련 보험은 모두 모아 분석할 필요가 있다.

암이 두려워 보험을 가입하고자 한다면 이런 다양한 배경을 알고, 혹시 준비되어 있을지 모를 암관련 특약을 찾아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여기저기 파편처럼 흩어져 있을지 모를 나의 암 관련 보장이 얼마나 되는지, 언제까지인지를 챙기는 것은 주부가 주방기구를 확인하는 것보다도 중요한 삶의 한 부분이 되어버렸다.


조장희 대표
인앤인파트너십
조장희 gooverse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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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02:32:2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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