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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환과 함께하는 IFRS17 산책]IFRS17 기준서, 적용지침, 결론의 근거 해설 <18>

미래 현금흐름 추정치의 시장 일관성(Market consistency)

[한국보험신문]B45에서는 시장 가격(변수)을 확률 가중평균이라는 표현 대신에 가능한 미래 결과에 대한 시장 참여자의 전체 범위의 견해를 ‘혼합’한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정의가 BB1에서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 이는 우리가 통상 원가 기준의 평가라고 하는 것에 대한 문제 제기의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는데, 1970년대 중반 이후 선진국에서 몇몇 생명보험사가 파산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당시 국제 경제 질서는 점점 국경을 넘나드는 자본 시장의 글로벌화가 진행중이었고 생명보험회사가 여기에 뛰어들었다가 크게 손해를 보는 경우가 발생하면서 보험학자들이 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했다.

필자는 1990년대 중반 워털루대학에서 박사과정 중 이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당시 영국에서 오신 Mary Hardy 교수님(이후 워털루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Options and Guarantees in Life Insurance’ 등을 저술했다)이 생보사가 국채, 회사채, 주식 등에 투자한 경우의 거시 경제 변수, 특히 이자율 변동에 따른 시장 위험이나 신용 위험, 유동성 위험에 관한 초기 확률론적 모델을 소개하셨는데 단순한 문제 제기의 수준을 넘어 정량적인 분석 모델을 접할 수 있었다. 당시 한번의 시나리오를 얻는데 하루가 걸린다고 하여 확률론적 모델은 기술적 발전을 좀 더 기다려야 한다고 소개하신 것이 기억난다.

필자가 이번 칼럼에서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최초 상품 Pricing을 하던 때의 여러 가정이 이후 변동하여 위험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며, 따라서 원가 기준에서 시가 기준으로 보험계약을 평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이미 지적하였듯이 이때의 시(市)가는 시장 변수가 평가 시점 현재의 시장 가격 변수와 일관성(Market consistence)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기준서 33절 b)와 비시장 변수, 즉 기업 특정(Entity specific) 변수는 평가 시점 그 당시의 현재 기준의 추세와 전망을 반영한다는 시(時)가 기준(Current basis, 기준서 33절 c)이라는 것이다. KICS의 시가 기준이라는 의미는 또 다른데, 이는 IFRS17과 달리 보험계약의 시장 거래 기준(혹은 시장 공정 가치)이라는 의미이다. 기준서 33절의 b는 BB2와 관련이 있으며 33절 c는 미래 가정 변경에 따른 측정 추정치의 조정과 관련이 있다.

■미래 현금흐름의 명시성(Explicit)

33절 (d)는 ‘명시적이어야 한다. 다른 추정치(BB1, BB2)와 별도로 비금융위험에 대한 조정을 추정한다. 또한 가장 적절한 측정 기법에서 현금흐름에 화폐의 시간가치 및 금융위험에 대한 조정을 포함하지 않는다면 화폐의 시간가치와 금융위험에 대한 조정(BB2)과 별도로 현금흐름(BB1)을 추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IAA Monograph 중 하나인 위험조정(Risk Adjustment)에서 IASB가 기준 원칙을 논의할 때, GMA의 또 다른 표현인 BBA(Building Block Approach)라는 용어를 빈번하게 사용하였지만 기준서에서 공식적으로 나타내지는 않았다고 소개한다. 이 33절 (d)가 BBA의 근거 원칙인 것이다. BB1이 아닌 RA(BB3)에서 제시하는 것이지만 적용 지침 B90에서 ‘비금융위험에 대한 위험조정은 명시적인 방법으로 측정에 포함되어야 한다. 비금융위험에 대한 위험조정(BB3)은 개념상 미래현금흐름의 추정치(BB1) 및 이러한 현금흐름을 조정하는 할인율(BB2)과는 별도로 구분된다.

예를 들면, ‘미래현금흐름 추정치 또는 할인율을 산정할 때 비금융위험에 대한 위험조정을 암묵적으로 포함하여 비금융위험에 위험조정을 중복 계산해서는 안된다’고 이를 구체적인 예를 들어 다시 강조하고 있다.



유종환 겸임교수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보험계리학과

유종환 jhyoo@actuar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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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9 00:07:4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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