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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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돈되는 보험이야기 <86>]민간의보에 가입하려면…<上>

민간의료보험은 보험사가 판매하는 의료비 보장형 상품으로서 국민건강보험의 취약점을 보완하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의료비 급등으로 인해 가계비에서 병원비와 약값 지출이 늘어남에 따라 그 대비책으로 민간의료보험 가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보장내용이 매우 복잡한 민간의료보험을 10여개의 손해보험사가 경쟁적으로 판매하다 보니 보장 내용을 잘못 선택해 불필요한 보험료를 내거나, 또는 갱신특약을 잘못 이해한 채 가입했다가 민원을 제기하는 가입자가 많아지고 있다.

■의료비는 여러 상품에서 중복 지급되지 않는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의료비는 여러 상품을 가입했더라도 실제 지출한 비용의 한도 내에서만 보상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A, B, C 등 3개의 상품을 가입했는데 어떤 질병의 치료비로 50만원을 지출했다면 A, B, C 상품은 각각의 지급 한도 내에서 보험금을 지급하되 3개 상품의 합산 지급액이 50만원을 넘을 수 없다.

이런 방식을 ‘실손보상’이라고 하는데, A, B, C가 1개 보험사의 상품이든 2개 이상 보험사의 상품이든 불문하고 보험사끼리 협의해 그렇게 보상한다.

·기존에 가입한 민간의료보험의 의료비 보장 금액이 충분하다면 새로 가입하는 민간의료보험에서는 의료비 보장을 중복으로 선택하지 않는다.

·기존에 가입한 운전자보험에 상해의료비 보장이 있다면 새로 가입하는 민간의료보험에서는 상해의료비 보장 가입 여부나 가입금액을 잘 조정한다.

·직장에서 의료실비를 보장하는 단체보험을 가입한 것이 있다면 그 보장내용을 파악해 새로 가입하는 민간의료보험에서 과잉 보장이 되지 않도록 한다.

·민간의료보험을 가입한 상태에서 여행자보험 또는 의료실비를 보장하는 단기 상해보험에 가입할 때는 보장항목에서 의료비를 제외하거나 가입금액을 최대한 낮춘다.

[참고] 실제 지출한 치료비와 무관하게 정액으로 지급하는 진단금, 후유장해보상금, 수술비, 입원비(일당) 등이 있는데, 이런 경우에 해당하면 의료비와 별도로 보험금을 추가 지급한다.

민간의료보험에서 중복 지급되지 않는 보장 항목은 의료비, 벌금, 배상책임 등에 한해서다. <계속>
<인슈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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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1 16:24:2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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